파프리카의 아삭한 식감과 싱싱함을 처음과 같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 방법이 중요하죠. 오늘은 파프리카 보관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프리카 고르는 법
먼저 파프리카를 오래도록 보관하려면 처음부터 싱싱한 것으로 고르는 게 중요하겠죠? 파프리카를 고를 때는 우선 꼭지가 싱싱한지를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파프리카는 꼭지가 가장 먼저 시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니 장시간 두고 먹으려면 되도록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답니다.
그다음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상처가 난 곳은 없는지, 물러지거나 쭈글쭈글해진 곳은 없는지 잘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면서 껍질이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파프리카 보관법
싱싱한 것으로 잘 골랐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을 하면 되겠죠. 파프리카는 기본적으로 물기가 많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물기를 잘 제거해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기 없는 상태의 파프리카를 통째로 하나씩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돼요. 단기간에 먹을 계획이라면 한 봉투에 여러 개를 넣어도 무관하지만 서로 표면이 닿으면 물러지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한 봉투에 하나씩만 담아서 보관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한 통씩 원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대략 2주 정도는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더라고요.
손질한 파프리카 보관하는 방법
그렇다면 요리를 하고 일부 남은 것이나 조리를 위해 미리 손질을 해 둔 것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앞서 언급했듯 파프리카는 수분에 약한 채소예요. 따라서 물기를 제거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저는 키친타올로키친타월로 물기를 흡수해 어느 정도 건조한 상태로 반찬통에 넣어 보관하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비닐팩에도 넣어보았는데, 이미 손질을 한 파프리카에서는 물기가 흘러나와서 쉽게 물러 버리더군요. 그래서 1차적으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반찬통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파프리카를 넣어두고 있어요. 그랬더니 보관하는 동안 키친타월이 파프리카에서 나온 물기를 흡수해서 보다 싱싱하게 유지가 되더라고요.
일주일 정도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미 손질을 한 채소는 되도록 빠르게 섭취하는 게 좋겠지요.
이상 싱싱한 파프리카 보관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건강한 식재료로 많이들 섭취하는 파프리카. 올바른 보관 방법으로 신선함을 유지해 건강한 요리로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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