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중고 브랜드 유아옷 리세일 방법 - 코너마켓

아기를 키우다 보면 다들 느낄 거예요. 아이들은 정말 빨리 자라요. 바로 얼마 전에 입었던 옷이 금세 또 작아져 입을 수 없게 되니까 말이죠.

 

그렇게 작아진 옷들은 주변에 물려줄 지인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참 처분하기가 힘들어요. 몇 번 입지 않은 브랜드 유아 옷은 그냥 버리기도, 기부하기도 조금 아깝잖아요.

 

그래서 요즘 아기옷 중고 거래도 많이들 하는데요. 저는 브랜드 아기 옷을 위탁 판매해주는 곳을 찾아 이용하고 있어요. 바로 코너마켓이라는 곳입니다.

 

 

 

코너마켓 아기 중고옷 판매하기

코너마켓은 브랜드 아기 옷만 취급해요. 어떤 브랜드를 매입하는지는 어플에서 직접 검색해 볼 수 있어요.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브랜드까지 다양하더군요.

 

코너마켓에서 중고 유아 옷을 판매하는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플에서 판매하기 신청
2. 택배로 코너백 수령
3. 코너백에 판매할 중고옷을 넣은 후 수거요청
4. 코너마켓 측에 도착한 후 판매에 적합한지 검수
5. 검수 완료 후 판매 방식 선택(위탁판매, 일괄 매입, 기부 등)
6. 3개월 간 위탁판매 진행
7. 판매 대금은 코너마켓 자체 머니인 코너로 적립
8. 적립된 코너 출금 신청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다만 꼼꼼히 검수를 하기 때문에 수거 후 검수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위탁 판매를 진행할 경우에는 언제 팔릴지 알 수 없는 부분도 있고요. 기다리는 게 싫다면 일괄 매입을 선택할 수도 있으니 매입가가 다소 적은 편이라... 저는 대부분 그냥 위탁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판매할 중고옷 수거요청하기

이번에 판매한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 볼게요. 우선 어플을 통해 판매하기를 신청해요. 그럼 하루 이틀에 걸쳐 코너백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봉투가 도착합니다. 여기에 판매할 중고옷을 정리해 포장을 합니다.

 

 

코너백에 아기중고옷 포장해서 수거요청

 

 

저는 하의 3벌, 상의 6벌, 가방 1개를 보냈어요. 원칙적으로 의류만 취급하고 있고요. 브랜드 가방과 신발도 가능하기는 해요. 물론 판매가 가능한 상태의 제품들만 매입을 합니다.

 

이렇게 포장을 마쳤으면 어플에서 수거요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럼 1~2일 후에 택배 기사님이 수거를 하러 오십니다. CJ대한통운에서 오시더라고요. 이렇게 접수된 제품은 상황에 따라 다음날 또는 그다음 날 입고가 됩니다.

 

 

 

 

코너백 검수 후 판매 방식 선택하기

코너마켓 어플 검수완료 화면

 

 

입고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바로 검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간은 최소 2주 정도로 넉넉하게 잡으시는 게 좋겠더라고요. 꼼꼼하게 검수를 하는 것도 있을 테고 물량이 많다 보니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 같습니다.

 

검수가 끝나면 내역을 확인하라는 알림 톡이 옵니다.

 

  

코너마켓 판매 방식 선택하기

 

 

들어가 보면 제가 보낸 옷들에 대한 검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상태에 따라서 위탁판매 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경매가 가능한 옷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위탁 판매의 경우는 적정 가격이 제시되어 있는데,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조정을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가격대를 저렴하게 설정할수록 빠르게 판매가 되더라고요.

 

 

 

 

 

코너마켓 판매 방식 선택하기

 

 

만약 위탁이나 경매 절차를 기다리기 귀찮다면 간편 매입으로 일괄 매입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가격이 너무나 저렴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위탁판매는 3개월 간 이루어지고 그때까지도 판매되지 않은 옷들이 있다면 그때 다시 간편 매입을 신청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급하지 않다면 우선 위탁으로 판매를 한 후에 간편 매입으로 진행해도 될 듯합니다.

 

그 외 검수 결과 판매가 불가한 옷은 어떻게 처리할지 선태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려받거나 기부를 할 수 있어요. 단, 돌려받을 때는 착불 배송료가 발생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기부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코너마켓 중고옷 판매 요청 완료 화면

 

마지막으로 선택한 내용을 한번 더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완료를 선택하면 끝이에요. 이제부터 각 제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판매된 금액은 앞서 말씀드렸듯 코너로 먼저 적립이 되고요. 코너는 어플 내에서 기프티콘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중고 판매가 끝났어요. 간단하죠.

 

 

 

 

지금까지 유아 브랜드 중고옷 판매 어플 코너마켓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중개 수수료 등의 문제로 개인간의 거래보다는 가격대가 낮은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고 상대방을 만나고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게 하나의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참 유용할 것 같아요.

 

 

코너마켓 첫 이용 혜택! 7500원 받고 시작하자

또 하나! 만약 코너마켓을 처음 이용한다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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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이벤트에만 참여해도 무려 75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제 추천인 코드는 xboodx 입니다. 저를 추천해주시면 저에게는 100원이 적립된다고 하네요.

 

코너 마켓에서는 중고 매입뿐만 아니라 브랜드 유아 옷을 판매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모은 적립금을 중고옷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도 좋겠죠. 저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옷 상태가 괜찮더라고요

 

 

 

 

또한 중고옷 판매 신청만 해도 즉시 2500원을 지급하고요. (판매 신청 시에도 추천인 코드 입력란이 있어요. 여기에도 입력해주시면 저에게는 500원이 적립된답니다.)

 

이용하고 난 후기를 SNS에 작성한 후 플친 채팅창에 인증하면 또 5000원을 적립해준답니다. 이용을 하면 할수록 혜택이 쌓이는 코너마켓이네요!

 

소중한 우리 아기들에게 뭐든 최고로 해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겠지만요. 워낙 금방 자라기 때문에 평소에 입는 실내복이나 일상복은 너무 고가의 옷을 사주기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종종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