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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이슈

아이유 어깨빵 인플루언서 사과하고도 욕먹고 있네요

by ▒º─ 2022. 5. 29.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를 찾은 아이유! 개인적으로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너무나 좋아하는 스타인데요.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가 되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가녀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출처 칸 영화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정말 어깨를 밀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이 되었더라고요. 그리 좁아 보이지도 않는데 너무 대놓고 밀어 버린 거 아닌지 싶을 정도였어요. 서양권에서는 동양권보다 더 개인 공간을 중요시하는 문화라 실제 부딪히지 않고 부딪힐 뻔 하기만 해도 익스큐즈미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이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들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라며 무례하다고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사과를 요구했어요. 이에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은 아이유에게 사과 DM을 보냈다며 사과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런데 이게 더 공분을 사고 있더라고요. 사과하고도 욕을 먹는 행동이 바로 이런 걸까 싶었어요.

 

출처 마리아트래블 SNS

 

말인즉슨 "레드카펫에서 있었던 일은 정말 미안하다. 밀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고 경호원이 내게 빨리 움직이라고 해서 실수로 벌어진 일이었다. 나는 인지조차 못 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요는 모르고 했던 행동이라는 건데요. 여기서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한 가지 제안을 해서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에요. 바로 아이유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제안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녀는 본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이야기하면서 사과하는 의미로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며 답장 바란다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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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람들은 사과의 진정성보다는 아이유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알고 그랬든 모르고 그랬든, 인정하고 사과만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었을 텐데, 본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고 일하러 칸 영화제에 방문했다는 등의 내용을 굳이 밝힌 건 2600만 명이나 되는 아이유 팔로워와 팬들에게 자신을 홍보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살만한 행동이죠.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 셈이랄까요? 여하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아이유 측에서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내놓을 필요도 없지요. 일일이 반응하기보단 유명하니 생기는 해프닝이라고 여기는 게 낫겠죠. 모쪼록 칸 공식일정 마무리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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