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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이슈

킴 카다시안 뒷광고로 벌금 126만달러 무슨 일?

by ▒º─ 2022. 10. 4.

우리나라에서 모델이자 의류 관련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는 킴 카다시안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상화폐를 광고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뒷광고가 그 이유라고 합니다.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쳐

킴 카다시안 뒷광고 무슨 일?

 

SEC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킴 카다시안이 연방 증권법을 어겨 큼 금액의 벌금을 내게 되었다고 전해왔어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킴 카다시안이 인스타그램에서 암호 화폐인 이더리움맥스 EMAX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는데요.

 

해당 화폐 운영사로부터 26만 달러(한화로 3억 가량)를 받아 게시하였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 한마디로 뒷광고를 했다는 것이죠. 이로 하여금 카다시안이 물게 된 벌금이 126만 달러, 한화로 대략 18억 정도라고 해요.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유명인이 이러한 경우처럼 암호화폐를 지지 또는 홍보하는 경우, 실제 거래 가격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작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대가성 홍보물인 경우 광고임을 당연히 명시해야 하는 거죠. 그래야 투자자들도 투자에 따른 위험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테고요.

 

비단 투자 관련된 게시물이 아니라도 협찬 등 기타 홍보와 관련된 피드가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당연한 사실이잖아요. 바로 이런 점이 바로 뒷광고가 문제가 되는 이유고요. 카다시안이 이러한 점을 모르지 않았을 텐데, 고지하지 않았다는 게 유감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도 2020년 이후 뒷광고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논란이 되었던 일이 많은데.. 대중들에게 많은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들이 좀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대중들도 유명인들이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겠죠. 더군다나 킴 카다시안 뒷광고 논란과 같이 나의 자본이 들어가는 투자에 있어서는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 것도 마땅하고요.

 

아무튼, 킴 카다시안은 고지된 벌금을 납부하고 조사에도 성심껏 협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 할 듯합니다.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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